오늘은 그동안 주식시장을 막연한 불안감에 휩싸이게 했던 선거가
끝남에 따라 점차 시장기조가 안정을 찾으며 상승을 위한 바닥다지기에
돌입할 듯하다.

주식시장이 이미 8개월동안의 조정을 거쳤고 외국인투자한도 확대시점도
다가오므로 향후 장세는 긍정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단기적으로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기대되는 블루칩등 우량주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는 자세가 바람직해 보이고 중기적으로는 12월법인중
반기실적 호전종목군 중심의 저점매수에 나서는 전략이 유효할 듯하다.

임철순 < 대신증권 강남지점장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