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 캐리올 트럭형 자동차(화물겸용승용차)와 컨테이너선 플라스틱
식탁.주방용품등 21개 품목이 7월부터 수입선다변화 품목에서 해제돼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자유로워진다.

통상산업부는 29일 WTO(세계무역기구)출범에 따른 세계무역의 자유화,
개방화 추세에 맞춰 국제 경쟁력을 확보했거나,예외적으로 수입이 과다해
다변화품목 지정 실효성이 적은 21개품목을 수입선다변화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21개품목중 17개품목은 HS10단위기준으로 전품목을 제외시켰으며 나머지
4개품목은 일부품목만을 제외시켰다.

통산부는 이번 조치로 일본으로부터의 이들 제품수입이 올해 연간으로
3백만달러정도 늘어나는 요인될 것으로 추산했다.

통산부는 앞으로도 수입선다변화품목을 매년 25개내외씩 해제시켜 나가되
대일무역적자, 국내산업의 경쟁력 등을 분석, 추가 해제폭을 조정해 나갈
방침이다.

수입선 다변화 해제대상 품목현황은 다음과 같다.

<> 전체 해제 대상품목(17개) <>

<>아이티온산 나트륨<>플라스틱제 식탁.주방용품
<>플라스틱제 가정.화장용품
<>인조 스테이플 섬유 혼방 직물
<>염색 평직물(면 함유량이 전중량의 85%미만이고 인조섬유와 혼방한
것으로 제곱m당 중량이 2g이하인 것)
<>음료용 유리컵류
<>원치와 캡스탄(운반.하역기계의 일종)
<>모사전신기기 부분품
<>휴대용 디스크형 음성재생기기
<>디스크형 레이져광학 판독장치를 가진 기타 라디오,방송수신용기기
(기록장치와 결함된 것은 제외)
<>캐리올트럭형,세단딜리버리형및 이와 유사한 형의 자동차(1천cc 초과
2천5백cc 이하)
<> " (1천5백cc 초과
3천cc 이하)
<> " (1천5백cc 초과
2천5백cc 이하)
<>페리보트(5천G/미만 제외)
<>컨네이너선
<>골프채 부분품(샤프트는 제외)
<>기타 슬라이드 패스너

<> 부분해제 대상품목(4개) <>

<>옵셋인쇄기중 양면옵셋인쇄기
<>휴대용을 제외한 개인용 컴퓨터
<>수지식(손으로는 잡는) 전동공구중 충전식 드릴
<>열음극형 형광등중 선박용

< 고광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