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29일 투신사를 비롯한 기관투자가들은 전일에
이어 다시 매도우위를 보였다.

증권사를 제외한 기관들은 이날 1백67만주의 ''팔자''주문과 1백22만주의
사자주문을 냈다. 주문기준으로 팔자가 45만주 더 많았다.

최대 기관인 투신사들은 이날 1백18만주의 팔자주문과 이의 절반수준인
60만주정도의 사자주문을 냈다.

보험사들도 8만주의 팔자주문과 7만주의 사자주문을 냈다.

그러나 은행은 28만주의 팔자주문과 38만주의 사자주문을, 연기금은
13만주의 팔자주문과 17만주의 사자주문을 내 각각 사자우위를 보였다.

기관들의 주요주문종목은 다음과 같다. (단위 만주)

>>>> 매수 <<<<

<> 4만주이상 =건영(5) LG화학(4) 삼성전자(5.1) 한화화학(5) 대한항공
(4.2) <> 3만주이상 =동아투금 한전 조흥은행 <> 2만주이상 =충남방적
한화 기아자동차 고려합섬 동서산업 LG상사 동해펄프 대한전선 LG전자
<> 1.5만주이상 =한국제지 미원통상 청구 대한화재 대우증권

>>>> 매도 <<<<

<> 4만주이상 =삼미특수강(8.3) 금호건설(6.6) 대한해운(5.1) 한일은행
(4.5) 조흥은행(5) 삼성전자(6) 한화화학(4.1) 대한항공(4.1) <> 3만주
이상 =대우중공업 고합상사 LG전자 <> 2만주이상 =현대종금 한신증권
경기은행 동원 한국유리 조선맥주 대우증권 LG화학 <> 1.5만주이상
=청호컴퓨터 삼성건설 고려증권 금강개발 쌍용양회 삼양통상 동신주택
삼성전관

외국인들은 이날 체결량 기준으로 90마주(1백50억원)를 사들이고
2백42만주(3백45억원)를 파는 압도적인 매도 우위자세를 보였다.

외국인들이 매수한 주요종목은 제일은행(23) 상업은행(9) LG화학(6)
한화화학(4) 동아건설(3)등이었다.

반면 외국인들이 매도한 주요종목은 대우중공업(18) 제일은행(14)
LG화학(12) 한진증권(11) 쌍용증권 우선주(10) 등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