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을 제외한 국내기관투자가들이 30일 모두 매수우위를 보였다.

또 외국인투자자들은 한도확대를 앞두고도 11일연속 순매도를 나타냈다.

이날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기관들의 매수주문은 약2백13만주였고 매도주문
은 1백86만주선으로 전박적인 매수우위였다.

기관별로는 투신사들의 매수주문이 1백14만주정도였고 매도주문은 93만주
선으로 매수쪽이 더 많았다.

반면 은행권에선 매수주문이 약50만주였고 매도주문이 60만주선으로 거의
매매균형을 이뤘다.

보험권에선 25만주수준의 ''사자''주문과 12만주정도의 ''팔자''주문으로
매수우위를 보였다.

연기금등 여타 기관들도 매수주문은 24만주선이고 매도주문은 약 21만주로
매수쪽이 우세했다.

국내기관들의 주요 매매주문동향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 10만주이상 = LG화학(12.5)

<> 7만주이상 = 현대화재 한국전력 이수화학

<> 5만주이상 = 조흥은행

<> 3만주이상 = 기아자동차 오리온전기 대림산업 일성종건 대한항공
신한은행

<> 2만주이상 = 금호건설 하나은행 신성 한진건설 조선맥주 대우 포항제철

[[[ 매도 ]]]

<> 10만주이상 = 대한항공

<> 7만주이상 = 대한재보험 LG전자 상업은행

<> 5만주이상 = 대우중공업 한화종합화학

<> 3만주이상 = 신한은행 대우 제일화재 포항제철 국제화재 국민은행
현대종금 한독 LG화학 현대화재

이날 경남종금 60만8천4백20주가 신고대량매매를 통해 쌍용투자증권
상품으로 들어갔으며 삼성증권(3만주) 진로(2만주) 청호컴퓨터(1만주)등도
자전거래됐다.

[[[[ 외국인 ]]]]

외국인들은 이날 97만주(1백48억원)를 내다팔아 체결기준으로 1백43만주
(1백6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들은 조흥은행(14만주) 국민은행(12만주) 제일은행(8만주) LG화학(6만주)
상업은행(6만주)등을 주로 사들이고 제일은행(16만주) 조흥은행(13만주)
한진투자증권(12만주) 쌍용투자증권우선주(10만주) 쌍용투자증권(9만주)등을
많이 처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