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PC(개인용 컴퓨터)사업을 전담할 정보기기사업본부를 사장
직속기구로 신설했다고 1일 발표했다.

본부장에는 유럽법인장인 변태성전무가 임명됐다.

이 회사는 신설된 정보기기사업본부가 사업본부별로 나뉘어 있던
관련조직을 인수해 PC사업을 전담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멀티미디어사업본부에 속해 있던 PC마케팅 상품기획등
영업조직과 <>연구소의 PC개발조직 <>조달본부의 PC 자재구매조직등이
정보기기사업본부로 이관됐다.

멀티미디어사업본부는 PC부문이 사업조직에서 제외됨에 따라 뉴미디어사업본
부로 이름을 바꿔 비디오CD 영상소프트타이틀 사업등을 담당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전자는 PC사업의 일관된 정책추진과 시장상황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같이 조직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