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유업이 블랙커런트 함유음료에 이어 사과과즙이 들어있는
저탄산과즙음료 "엑시트애플"을 1일부터 시판,저탄산과즙음료 사업을
확대한다.

이에따라 동아오츠카의 데미소다로 불붙기 시작한 저탄산과즙음료시장은
롯데칠성음료 해태음료에 이어 한국야쿠르트유업의 본격참여로 4파전
양상을 띄게됐다.

한국야쿠르트유업은 사과과즙이 10% 들어있는 2백50 들이 "엑시트애플"
캔제품을 내놓았다.

이회사는 지난5월 블랙커런트음료인 엑시트를 내놓으면서 음료사업에
처음 참여한데 이어 저과즙탄산음료 전체시장의 60%가까이 차지하는
사과과즙 함유음료를 개발,동아오츠카 롯데칠성음료 해태음료등이
과점하고있는 이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저탄산과즙음료 시장규모는 동아오츠카가 데미소다를 내놓은 이후
93년 50여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신세대를 겨냥한 광고전략의
성공과 롯데칠성음료(윈디소다)해태음료(네오소다)의 제품시판으로
5백여억원규모로 10배가까이 성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