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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풍붕괴사고', 세계 대참사 6~7위에 랭크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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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는 세계적인 대재해사고로 기록될 것 같다.

    4일현재 삼풍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1백13명 실종 3백93명
    부상 9백23명에 달한다.

    사고발생일로부터 1주일이 지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종자가 살아있을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사고에 따른 사망자수는 5백명대에 이를게 확실시되고
    있다.

    이는 지난71년 서울 대연각호텔화재사고(사망 1백75명 부상 67명)이나
    93년 서해페리호 침몰사고(사망 2백94명)보다 그피해가 훨씬 큰 규모이다.

    세계적인 재보험사인 스위스리사가 발표한 94년 대재해 사고분석자료에
    따르면 인명피해기준으로 최악의 사고는 지난해 9월 발트해에서 발생한
    에스토니아호 침몰사고.이사고로 무려 9백12명이 사망했다.

    하이티에서의 허리케인 "고든"으로 8백명이 생명을 잃었고 중국에선
    지난해 6월과 8월 태풍 프레드와 폭우등으로 7백50명과 7백명의 인명
    피해가 내 에스토니아호사고에 뒤이은 최악의 사고로 기록돼 있다.

    또 94년11월 이집트에선 집중폭우에 따른 홍수로 5백80명이 죽었고
    인도에선 그해 5월 폭염으로 5백60명이 사망하는 대참사를 겪었다.

    이에따라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지난해 대재해를
    기준으로 세계 6-7위에 랭크될 규모인 셈이다.

    다만 삼풍사고의 원인은 부실공사에 따른 인재인 반면 대른 대형참사는
    태풍 폭우 폭염등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수없는 자연재해가 그원인이었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송재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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