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반월염색단지에 최신공법에 의한 폐수처리장이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반월염색단지내 61개 염색업체들은 경기안산시초지동 1천여평부지에 하루
4만t 폐수처리능력의 폐수처리장증설공사가 마무리돼 7일오전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정부지원 1백60억원을 포함, 총 2백억원이 투입된 이 폐수처리장은 순산소
공법을 채택해 기존공법보다 부지면적을 50% 절약함과 함께 정화효과도
뛰어나 업체들의 폐수처리비용절감및 환경오엄방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반월염색단지는 기존 폐수처리능력 6만t을 포함, 하루 총 10만t
처리규모의 공동폐수처리장을 보유케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