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바닥재용 마루판의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루판은 지난해 3천2백5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두며 전년대비 4배 가까운 급신장세를 보인데 이어 올해에도 4월말까지
2천50만달러가 수출돼 작년같은 기간대비 95%나 늘어났다.

마루판은 실내공간의 바닥재로 활용되는 건축자재로 93년만해도 수출실적
이 6백74만달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수출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마루판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시장규모가
커진데다 성창기업 대성목재 등 국내업체들이 제품다양화에 적극 나서면서
신제품중심의 오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