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노선버스, 요금할인 '경쟁' .. 승객유치 자구책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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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도시를 운행중인 경기고속이 승객유치를 위해 자율적으로 5개월째
요금을 내려받자 다른 버스회사들도 요금인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5일 분당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분당~서울 광화문 노선에 500-1번
직행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경기고속은 지난 3월부터 3백원을 내린
1천원의 버스요금을 받고 있다.
또 경기고속은 분당노선의 일반시내버스 요금도 50원 내린 6백50원을
받고 있다.
이에따라 같은 노선을 운행중인 다른 버스회사들은 "승객유치를 위해
요금까지 인하하는 것은 업체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으로 밖에 볼수
없다"고 반발하면서도 승객유치를 위해 요금인하를 검토하고 있으며
서비스개건등 자구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버스업체들이 이처럼 요금인하경쟁을 벌이는 것은 신도시 입주민이
40만명에 육박하는데다 이들 대다수가 서울에 생활권을 두고 출퇴근하고
있어 서울~분당노선이 황금노선으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6일자).
요금을 내려받자 다른 버스회사들도 요금인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5일 분당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분당~서울 광화문 노선에 500-1번
직행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경기고속은 지난 3월부터 3백원을 내린
1천원의 버스요금을 받고 있다.
또 경기고속은 분당노선의 일반시내버스 요금도 50원 내린 6백50원을
받고 있다.
이에따라 같은 노선을 운행중인 다른 버스회사들은 "승객유치를 위해
요금까지 인하하는 것은 업체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으로 밖에 볼수
없다"고 반발하면서도 승객유치를 위해 요금인하를 검토하고 있으며
서비스개건등 자구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버스업체들이 이처럼 요금인하경쟁을 벌이는 것은 신도시 입주민이
40만명에 육박하는데다 이들 대다수가 서울에 생활권을 두고 출퇴근하고
있어 서울~분당노선이 황금노선으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