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제3의 시외 국제전화와 이동통신 무선호출 PCS등 각종 통신사업자가
한국통신의 시내전화망과 접속할 수있는 사업자전용교환국이 만들어진다.

한국통신은 내년초 제2시외전화사업자가 사업을 시작하고 제3의 시외전화
회사가 허가되는등 수많은 통신사업자가 잇따라 등장하게 됨에 따라 이들
통신사업자가 시내전화망과 접속하기 위한 사업자 전용교환국을 세울 방침
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자전용 교환국은 오는 98년까지 서울을 비롯 전국 15개 대단위 통
화권역에 각각 2개시스템씩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교환국을 이용하게 되는 사업자는 시외전화 국제전화 무선호출사 이동
전화 각종 부가가치통신(VAN)PCS(개인휴대통신)및 앞으로 등장할 각종 첨단
통신서비스회사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통신이 이처럼 사업자전용교환국을 세우기로 한 것은 각종 사업자가
잇따라 허가되는데다 이들 사업자의 교환용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