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유통은 대중양판점(GMS)형태로 운영해왔던 천안점의 2개월간에
걸친전관재단장 작업을 마무리하고 지역밀착형 생활백화점으로 업태를
바꿔 9일 오픈한다.

한양유통 천안점에서 이달1일부터 한화백화점 천안점으로 이름을
바꾼 이백화점은 천안지역 1번점을 목표로 식품부를 제외한 전매장의
상품및 집기비품, 매장레이아웃등을 대폭 교체,변경했다.

상품정책에서는 잡화와 의류의 경우 기존의 중저가 상품을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내셔널브랜드의 상품으로 교체,매장의 고급화를 도모하고
1층 잡화코너에 1백20여평의 영플라자코너와 3개의 대형모델룸을 신설,
밝고 활기찬매장분위기를 연출하도록 했다.

한화유통은 타깃고객을 인근 대단위 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초,
중반의 핵가족 세대로 설정했으며 10대후반에서 20대초반에 이르는
젊은층 소비자들을 2차고객으로 한 판촉전략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