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인 정밀기기업체인 올림포스광학공업은 6일 네덜란드의
필립스전자와 독일 그룬디히사와 공동으로 디지털레코딩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사가 공동개발할 디지털레코딩시스템은 멀티미디어시장을 겨냥, 컴퓨터나
TV등 일반 전자제품들과 호환성을 가질수 있도록 고안될 것이라고 올림포스
광학공업의 한 관계자는 말했다.

올림포스측은 그러나 공동개발에 따른 각사의 구체적인 투자금액과 사업
전략을 밝히지는 않은채 공동개발을 위한 정식합의가 올가을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