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6일 2억달러의 본드스타일 변동금리부 외화채권을 발행하기
위한 계약을 국제인수단과 런던에서 맺었다고 발표했다.

만기는 5년으로 금리는 6개월짜리 리보(런던은행간금리)에 0.30%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스위스은행이 주간사를 맡았으며 일본흥업은행등 10개 금융기관이 인수단
으로 참여했다.

이 채권은 조흥은행이 최근 설정한 5억달러규모의 글로벌중기채(MTN)
프로그램에 따라 발행된다.

조흥은행은 이번 채권이 시중은행중 최초의 본드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