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장외주식시장 96년초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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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뤼셀=김영규특파원 ]미국의 장외주식시장 NASDAQ의 유럽판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장외주식시장(EASDAQ)이 96년초 개설된다.
유럽 증권업체들은 장외시장 운영주체가 될 주식회사 EASDAQ 설립인가를
9월중 벨기에 재무부에 신청,96년초 장외거래를 시작하기로 했다.
EASDAQ는 초기에는 20~30개 회사를 상장시킨뒤 상장기업수를 96년말까지
50개,2000년까지는 7백개로 늘릴 계획이다.
EASDAQ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프제이스는 "현재 벨기에 금융당국과
협의,설립인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금년 가을에 정식으로 신청하고 나
면 2~3개월후 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증권업체들은 현재 EASDAQ 상장기준을 구상하고 있는데 경영정보공
개기준 등을 유럽의 다른 주식시장에 비해 엄격하게 만들 예정이다.
유럽연합(EU)은 EASDAQ가 역내 기업들의 자금조달에 도움이 되고 궁극
적으로 경쟁력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며 설립을 지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7일자).
할 수 있는 유럽장외주식시장(EASDAQ)이 96년초 개설된다.
유럽 증권업체들은 장외시장 운영주체가 될 주식회사 EASDAQ 설립인가를
9월중 벨기에 재무부에 신청,96년초 장외거래를 시작하기로 했다.
EASDAQ는 초기에는 20~30개 회사를 상장시킨뒤 상장기업수를 96년말까지
50개,2000년까지는 7백개로 늘릴 계획이다.
EASDAQ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프제이스는 "현재 벨기에 금융당국과
협의,설립인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금년 가을에 정식으로 신청하고 나
면 2~3개월후 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증권업체들은 현재 EASDAQ 상장기준을 구상하고 있는데 경영정보공
개기준 등을 유럽의 다른 주식시장에 비해 엄격하게 만들 예정이다.
유럽연합(EU)은 EASDAQ가 역내 기업들의 자금조달에 도움이 되고 궁극
적으로 경쟁력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며 설립을 지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