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동안 경제활동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나라는 베네수엘라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은행조사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지난 65년이래 취업자와 실업자수를
합한 경제활동인구가 연평균 3.7%씩 늘어났다.

멕시코,말레이시아,이스라엘도 같은기간 3%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증가율이 가장 더딘 나라들은 유럽국가들이었는데 폴란드는 0.9%에
그쳤고 그리스와 헝가리는 각각 0.6%, 0.3%에 불과했다.

또 오는 2025년까지 30년동안 대부분의 국가들의 경제활동인구증가율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특히 중국은 지난 30년동안의 연평균성장률 2.6%
보다 크게 낮은 0.4%에 머물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