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미지급' 감사대책 고심..생/손보업계 긴급회의 소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생.손보업계는 "사망보험금 1백20억원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감사원의
지적으로 대외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판단, 대책 마련에
착수했으나 뾰족한 방안이 없어 고심.
생보협회는 6일 삼성 교보 대한등 9개 생보사 대표를 긴급대책회의를
소집,사망보험금 지급절차를 개선하고 보험금 주인 찾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결정.
이와관련,이강환생보협회장은 "현재 각사마다 사차익이 나고 있어
사망보험금을 주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며 "유족들이 보험가입
사실을 몰라 보험금을 요청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며 보험사가
의도적으로 보험금을 주지 않으려고 한것은 아니라고 해명.
한편 보험업계 일각에선 계약자에 대한 사후관리가 다소 미약해 이런
일이 생긴 것은 인정하나 마치 보험사가 보험금을 떼먹으려는 의도가
있다는 식의 감사원 지적에 대해선 분명히 짚고 넘어 가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
<송재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7일자).
지적으로 대외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판단, 대책 마련에
착수했으나 뾰족한 방안이 없어 고심.
생보협회는 6일 삼성 교보 대한등 9개 생보사 대표를 긴급대책회의를
소집,사망보험금 지급절차를 개선하고 보험금 주인 찾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결정.
이와관련,이강환생보협회장은 "현재 각사마다 사차익이 나고 있어
사망보험금을 주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며 "유족들이 보험가입
사실을 몰라 보험금을 요청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며 보험사가
의도적으로 보험금을 주지 않으려고 한것은 아니라고 해명.
한편 보험업계 일각에선 계약자에 대한 사후관리가 다소 미약해 이런
일이 생긴 것은 인정하나 마치 보험사가 보험금을 떼먹으려는 의도가
있다는 식의 감사원 지적에 대해선 분명히 짚고 넘어 가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
<송재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