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흑인거주지역 소웨토에 사는 소녀 사라피나는 넬슨 만델라를
존경하고 스타가 되기를 꿈꾸는 여학생이다.
반 백인 투쟁을 하는 남학생 크로커다일이 데이트를 신청해오지만
사라피나는 투쟁하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기억에 선뜻 따라나서지 못한다.
그러던중 학생들의 존경을 받는 역사선생님이 경찰에 의해 연행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분노한 학생들이 교정으로 뛰쳐나온다.
그중 많은 수가 군인들의 총격에 쓰러지는데 그때 사라피나는 크로커
다일이 총에 맞아죽는 광경을 목격한다.
<> "일일연속극" <바람은 불어도> (KBS1TV 오후8시30분) =
경주는 독일에서 보내온 산해의 엽서를 받고 그립고 한편으로 행복해
한다.
상가집에 들린 정택은 섯다판에 끼어들어 한판 걷어 들이자 말자는
그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본다.
진해의 부탁을 거절하고 온 찬해는 아들 민이에게 "의좋은 형제"
얘기를 하다가 눈시울을 붉히고 진해를 만나러 간다.
그러나 술에 취해 집에 들어온 진해는 할말이 있다며 금복의 방에
들어선다.
<> "일일연속극" <좋은남자 좋은여자> (KBS2TV 오후9시20분) =
성신과 유정의 만남이 계속되면서 성신과 은자의 갈등은 깊어만 간다.
한편 방송출연 이후 성신의 병원은 환자가 물밀듯이 몰려들고 성신은
각종 매스컴의 출연섭외를 받는다.
덕신은 새로운 동업자를 찾아 새 사업을 시작하려고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