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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력강화민간위 확대회의] 사례발표 : 공작기계..이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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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대표의장 최종현전경련회장)는 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자본재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실천전략"을 주제로 제11차
    민간위원회확대회의를 개최했다.

    민간위원회위원및 기업계 노동계 학계 언론계 정부인사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김순한국기계공업진흥회상근부회장이 "한국경제
    의 구조고도화를 위한 자본재산업육성방안"을 발표했다.

    또 이범재통일중공업대표이사(공작기계 NC선반)와 신현우국제종합기계사장
    (섬유기계 레피어기계) 송재복한화기계사장(기계부품 베어링) 심재완삼미
    종합특수강부사장(소재 기계용신금속)이 세계화 실태와 추진전략을 자사의
    사례중심으로 발표했다.

    종합토론에는 유흥목한국공작기계사장과 우희조신광기계공업사장 구문모
    한국GMB공업사장 김세진기아특수강부사장등이 참등이 참가했다.

    주제및 각 사의 사례발표내용을 소개한다.

    <정리=김형철.김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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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재 < 통일중공업 대표 >

    통일중공업은 지난해 매출액 2천8백억원중 6백억원을 공작기계사업 부문
    에서 올렸다.

    올해 컴퓨터수치제어(NC)선반의 국내 수요가 3천억원어치에 달할 것으로
    보여 이 부문의 매출증가가 기대된다.

    그러나 국내 공작기계의 국산화율이 50% 수준에 그쳐 매출확대에도 불구
    하고 이윤율은 높지 않다.

    이런 상황은 국내 업계가 마찬가지이다.

    우리나라의 공작기계산업의 세계순위는 생산 9위, 내수 7위, 수입 4위
    등이다.

    이런 국제순위는 국내 기업들이 고정밀도의 공작기계를 생산하고 초고속
    복합화 지능화된 기계를 부단히 개발할때 유지될수 있다.

    이 분야의 기술개발속도가 급속히 이뤄지고 있는 추세여서 잠시도 안주할수
    없는 실정이다.

    현재 우리의 공작기계분야 기술이 일본이나 독일 미국에 크게 뒤떨어져
    있다.

    공작기계의 소프트웨어와 고속도기술 본합화기술 고정밀기술등에서 열악
    하기 그지 없다.

    핵심부품의 국산화 실태를 들여다 보면 이를 더욱 실감할수 있다.

    선반제작원가의 2%를 차지하는 볼스크류의 경우 국산사용비율이 30% 수준에
    머물고 원가의 33%를 차지하는 NC장치의 국산사용비율은 25% 수준이다.

    통일중공업은 공작기계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수입기종의
    국산화와 컨트롤러등 핵심부문의 개발, 자체 설계능력의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선진국 기업들이 추구하고 있는 성능고급화와 다기능화등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초정밀고속 NC선반을 자체 개발하고 시스템가공기계 공급능력을 키워 나갈
    방안을 강구중이다.

    신소재 가공기술분야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

    또 모터류와 볼스크류 직선베어링 커빅커플링등의 자급화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복합가공기와 자동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정압베어링 신소재구조물
    구성유니트 제어장치등을 국제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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