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이 9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다.

한.중.일 3국의 TV기전우승자가 참가하는 이대회는 역대로 일본의
독무대. 1-4회 대회를 다케미야가 휩쓸었고 요다와 오다케가 한차례식
우승했다.

한국은 이창호,조훈현,서봉수가 2회,4회,6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이번대회에는 KBS,CCTV,NHK바둑대회 우승.준우승자인 한국의 이창호칠단,
조훈현구단,중국의 마 샤오춘구단,녜 웨이핑구단,일본의 고바야시 사토루
구단,기요나리 테쯔야구단과 지난대회 우승자 오다케구단이 출전한다.

우승 250만엔,준우승 50만엔의 상금이 걸린 속기전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