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유통및 LAN(근거리통신망)전문업체인 씨앤티(대표 김선진)는 각종 카
드사고를 예방하기위한 신용카드매출전표인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
다.
GY-1000시리즈로 명명된 이 시스템은 각 지점에서 매출전표교부시 가맹점관
련 필수기재사항을 인쇄해 발행하고 총교부매수및 지점별 일련번호를 주어 관
리함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발생시 거래상황의 추적을 쉽게한 것
이다.
이와함께 매출전표의 불법유통방지로 카드회원의 민원소지가 줄고 매출거래
선이 정확히 표시돼 세원추적이 용이하다.

이 시스템은 컴퓨터의 데이터베이스기능과 프린터제어부를 활용해 각 카드회
사별 매출전표사양에 맞춰 인쇄하고 컴퓨터와 연계됨으로써 기존에 등록된 가
맹점이라도 신규입력작업없이 전산자료형식만 변경사용할수있게 개발됐다.

한편 씨앤티는 유한양행의 투자회사로 FA와 OA를 주력사업으로 하고있는 컴
퓨터업체이다.

< 김정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