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통신망과 사설통신망간 연계가 활발하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공중통신망인 데이콤네트에 LG-EDS시스템
의 LG-EDS NET가 접속된 이후로 쌍용정보통신의 SSY-NET,에이텔의 POS-NET,
유공의 Y-NET등 민간 VAN(부가가치통신망)사업자들이 보유한 통신망이 잇달
아 접속되고 있다.

또다른 공중통신망인 HiNET-P에도 최근 한국통신의 통신망인 CO-NET와 인
터네트망인 KORNET이 접속됐으며 유공의 사설통신망인 Y-NET와의 접속이 추
진되고 있다.

국내에는 데이콤의 데이콤네트,한국통신의 HINET-P같은 공중통신망외에
삼성데이타시스템의 S-NET등 민간VAN사업자가 운영하는 사설통신망이 40여
개에 달하고 있다.

공중망과 사설망간 접속이 활발한것은 기술의 발전으로 이기종간 컴퓨터
연결을 손쉽게 할수 있게 됐으며 서비스지역 확대에 따른 투자 부담을 덜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보통신부는 통신망간 접속을 권장키로 하고 이를 위해 "통신망간 상호
접속 기준"을 곧 고시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