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들어 외국인 자금의 본격 유입으로 원화가치의 절상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석유정제 전기가스등 원화절상 수혜업종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현대증권은 10일 현재의 원화절상단계를 지난 86년 7월부터 87년 8월까지
나타났던 초기상승기 진입단계로 판단,나무 제지 석유정제 전기가스 음식료
운수창고 건설 금융 1차금속을 투자유망종목으로 손꼽았다.

또 지난 80년대 후반에 비해 증시의 기관화현상이 뚜렷해진만큼 이들 업종
의 대표종목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현대증권은 밝혔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