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동덕리일대 45만평이 온천지구로
지정돼 강릉권에 또하나의 관광명소로 개발될 전망이다.

11일 도와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93년부터 지난 2월까지 한국자원연구소와
도보건환경연구소등에서 이 일대에 대한 온천자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섭씨 25.3~28.1도에 1백50만t규모의 온천 부존량이 확인됐다.

이에따라 도는 45만5천2백평에 대해 온천의 계획적인 개발을 위해
온천법에 따라 온천지구로 11일 지정고시했다.

이 온천수는 목욕용으로는 적합하지만 음용수로는 부적합한 중탄산나트륨형
으로 진정작용과 혈관확장작용,진통작용등 물리적 효과와 피부질환,신경통,
상처회복등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서는 하루 1만5천명이 온천수를 이용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이곳에 14만평규모의 숙박시설 면적과 21만평규모의 면적이
들어설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