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는 13,14일 이틀동안 LG증권을 주간사,고려증권과 선경증권을
공동간사로 실권주에 대한 일반청약을 받는다.

공모실권주 수는 76만3천4백14주(실권율 29.1%),발행가는 2만5천3백원
이다.

환불일은 20일,상장예정일은 8월22일.

청구는 94년 도급순위 26위의 종합건설업체이다.

매출구성은 94년말 현재 아파트등 주택분양사업 69.8%,도급공사 29.8%,
기타 0.4%등으로 돼있다.

주택사업에서 1백%가까운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데다 무리한 수주를
피하는 도급공사 수주로 인해 원가율이 꾸준히 하락,실적이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원가율은 94년도 77%로 최근5개년 평균 81.5%를 크게 밑돌고 있다.

제주 설악 경주등에 확보된 부지를 활용해 관광 레저산업에의 진출을
추진중이며 분당신도시에는 연건평 2만5천평규모의 백화점을 내년8월
오픈예정으로 건설중이다.

또 대구 경북지역의 민방사업권을 획득해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통신미디어 산업에도 진출하는등의 다각화도 도모하고 있다.

올해 매출목표는 7천6백억원(전년대비 26.3%증가),순이익 목표는
44.2% 늘어난 3백52억원.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