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미국 현지법인인 엑실사가 미국정부와 중형컴퓨터 워크스테이션
에 대한 GSA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계약은 미 정부기관인 GSA(조달청과 유사)가 매년 1회씩 정부에
제품이나 서비스를 공급하는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가격 성능
신뢰성등을 검토,신용보증을 해주는 것이다.

이에따라 GSA계약을 맺은 업체는 불핑료한 행정절차를 간소화,연방정부
와의 직접거래가 가능해진다.

현대전자는 엑실사가 스팍(SPARC)계열의 워크스테이션공급업체로는
처음으로 미정부와 GSA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만료기간은 올해 9월까지로 현재 96년까지 연장계약이 합의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올해 9월까지 연방정부가 구매할 워크스테이션의 물량은 약 6천만달러로
이중 상당부분을 엑실사가 공급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