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대표 조병호)이 건설중장비용 유압실린더를 비롯 자동차전장품,
고가사다리차등 특장차의 품질향상과 함께 생산을 늘리기위해 대대적인 시
설투자에 나선다.

이 회사는 총 2백억원을 투입,부지2천5백평 건평3천평의 인천공장을 2천6
백평증축키로하고 오는8월 착공에 들어간다.

95년3월 완공될 이 공장에는 윈도모터 브러시리스모터등 자동차전장품의
자동화설비가 들어서게돼 생산능력이 두배가까이 늘어나게된다.

또 창원공장역시 부지7천평 건평3천평규모의 공장을 7백평증축해 유압실
린더의 생산설비를 증설,95년3월까지 생산능력을 30%늘리는 한편 음식물쓰
레기퇴비화장치인 잔반처리기의 본격양산에 나서기로했다.

주차기계,세차기,고가사다리차등을 생산하는 전북이리공장도 자동화설비
를 대폭 확충,늘어나는 수요에 대처토록했다.

지난해 잔반처리기를 개발,환경사업에 참여한 동양기전은 중형 소각로의
개발에 나서는 한편 네덜란드 달셈사와 기술제휴,첨단 유리온실시스템의 보
급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