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용 상설전시판매장에서 취급하는 제품의 품질에 대한 이용객
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기협중앙회가 최근 서울 잠실의 중소기업 전용 상설전시판매장 이용
객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판매장 이용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들 고
객들중 45.9%가 판매장 제품의 품질이 우수하다고 대답했다.

도 10.1%는 매우 우수하다.

33.9%는 보통이라고 응답,보통이상이라고 생각하는 고객이 90%를 넘었다.

가격에 대해서는 재래시장과 비슷하거나 싸다는 고객이 75.1%에 달해 대
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판매원의 서비스에 대해서도 이용객의
63.2%가 친절하다고 응답했다.

중소기업제품 상설매장을 찾은 횟수는 3회 이상이 70.8%나 됐고 구매수단
으로는 현금(85.3%)이,구매규모는 5만원이하(68.4%)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
지했다.

그러나 상품구색에 대해서는 잘 갖추고 있다고 응답한 이용객이 28.1%에
불과,다양한 제품의 전시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고 이용객들은 <>전시판매
장 면적협소<>아이디어상품 및 발명상품 코너 부족<>편의시설 부족등을 애로
점으로 꼽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