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인 그레이스 박(16.한국명 박지은)이 미여자골프최고의 대회인
95US여자오픈 첫날경기에서 1언더파 69타의 기염을 토하며 아마베스트
스코어를 냈다.

그레이스 박은 콜로라도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GC(파70)에서 벌어진
1라운드경기에서 이글1개에 버디2개, 그리고 보기3개로 69타를 기록,
공동 10위권을 마크했다.

선두는 4언더파 66를 친 질 브라일스(미국)였다.

참가선수중 최연소자인 그레이스 박은 이날 드라이버샷이 3번이나
300야드이상 날아가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