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관리기금은 14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최근 충북상호신용금고의 예
금유용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이유로 예금인출사태를 빚고있는 충북 진천
상창금고에 대해 1백억원을 특별대출해주기로 했다.

진천상창금고는 5일부터 예금자가 몰려들어 최근 일주일새 전체 수신
의 10%에 달하는 42억원이 한꺼번에 빠져나갔다.

신용관리기금은 이에따라 1백억원의 한도를 설정,이 한도내에서 상창
금고의 부족자금을 대출형태로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