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4일 서울과 경남 진해씨에 산재해 있는 육.해.공군대학을 오는
11월께 계룡대 부근의 대전시 자운동으로 통합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의 이같은 조치는 소령급이상 중간간부에 대한 지휘관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이들 대학을 한곳에 통합함으로써 육.해.공군 통합전투력을
발휘할수 있도록 하기위한 것이다.

국방부는 이어 현재 경남진해시 여좌동에 있는 32만평규모의 육군대학
부지와 5백세대규모의 아파트를 해군교육사령부와 해군 하사관 아파트로
활용키로 했다.

또한 진해시소재 육군대학부근 해군교육사령부내에 있는 해군대학과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공군대학도 11월께 각각 대전으로 이전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