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한 연락사무소 9월이후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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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북한간 연락사무소 개설은 양측이 해결해야 할 기술적인 실무현안들이
많아 9월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워싱턴의 정통한 소식통들은 평양.워싱턴간 연락사무소개설을 위해서는
현재 미결사항으로 남아있는 부지선정문제뿐아니라 통신.보안문제, 외교기밀
문서등을 담은 외교행랑의 수송문제, 연락사무소직원 선정및 사전훈련등
기술적 실무적 문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지적하고 "빨리 서둘러도 가을
바람이 불기전에는 연락사무소 개설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한사정에 밝은 일부 소식통들은 북한측도 연락사무소 개설을 서두리지
않고 있다고 전하면서 미.북한간 연락사무소 개설협상이 순조롭지 못할 경우
연락사무소 개설이 년말께로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고 전망했다.
이와관련, 국무부의 린 터크 북한담당관은 13일(한국시간 14일) 뉴욕에서
유엔주재북한대표부의 한성령 공사와 접촉을 갖고 연락사무소 개설과 관련한
현안들을 협의했다.
회담의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미연락사무소부지선정팀의
평양파견문제 <>연락사무소개설시의 보안사항등 기술적 문제들에 관해 의견
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한 관계자는 미.북한 양측 실무대표들이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실무적인 문제들을 협의했다고만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6일자).
많아 9월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워싱턴의 정통한 소식통들은 평양.워싱턴간 연락사무소개설을 위해서는
현재 미결사항으로 남아있는 부지선정문제뿐아니라 통신.보안문제, 외교기밀
문서등을 담은 외교행랑의 수송문제, 연락사무소직원 선정및 사전훈련등
기술적 실무적 문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지적하고 "빨리 서둘러도 가을
바람이 불기전에는 연락사무소 개설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한사정에 밝은 일부 소식통들은 북한측도 연락사무소 개설을 서두리지
않고 있다고 전하면서 미.북한간 연락사무소 개설협상이 순조롭지 못할 경우
연락사무소 개설이 년말께로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고 전망했다.
이와관련, 국무부의 린 터크 북한담당관은 13일(한국시간 14일) 뉴욕에서
유엔주재북한대표부의 한성령 공사와 접촉을 갖고 연락사무소 개설과 관련한
현안들을 협의했다.
회담의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미연락사무소부지선정팀의
평양파견문제 <>연락사무소개설시의 보안사항등 기술적 문제들에 관해 의견
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한 관계자는 미.북한 양측 실무대표들이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실무적인 문제들을 협의했다고만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