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세계화추진위원회(위원장박정수)는 오는 21일 오전 여의도 63빌딩에
서 통상산업부와 당정간담회를 갖고 해외교포의 이중국적 허용을 비롯한 통상
분야의 세계화추진방안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세계화추진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박재윤통상산업부장관으로부터 "통상산업
정책의 세계화"에 관해 보고를 받고 우수해외인력의 유치를 위한 제도개선방
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산업부는 외무부와는 달리 민자당이 추진하고 있는 이중국적허용문제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이날 협의결과가 주목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