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급등하면서 신주와 구주간의 주가괴리율이 줄고있다.

18일 증권거래소에따르면 올해초 15.7 4%까지 벌어졌던 신주와 구주간의 가
격차이는 지난달 20일 11.9 1%로 줄어든데이어 15일 현재 올들어 가장 적은
10.71%로 축소됐다.

신주와 구주간의 가격차이가 줄어드는 것은 이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저
가주에 매수세가 몰렸기때문으로 풀이된다.

12월 결산사중에서 신주와 구주간의 가격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종목은 고려
포리머로 신주는 15만9천원으로 구주 19만8천원보다 19.7%나 낮았다.

또 고합물산(19.2%) 신성기업(18.6 4%) 삼풍(17.9 5%)세우푸리머(17.58%)등
도 신구주간의 가격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12월 결산 71개 종목중 10%이상 차이가 나는 종목은 46개에
이르고 있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