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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 1인분 양, 음식점마다 제각각...소비자보호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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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 음식점에서 팔고있는 고기(등심)1인분이 몇그램인지 알고계십니까.

    음식점들이 제각기 1인분의 양을 정해놓고도 이를 지키지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19일 서울시소재 50개 대중음식점을 대상으로
    고기1인분의 계량문제점을 분석한 결과,업소마다 1인분으로 팔고있는
    고기의 양이최저 1백20g에서 최고 2백50g으로 제각각인데다 이중
    35개업소는 스스로 정한 정량마저 지키지않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음식점들은 스스로 등심1인분의 양을 평균 1백94g으로 정했으나
    실제팔고있는 1인분의 양은 평균 1백76g으로 정량평균치에 비해
    9.3%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인분의 양을 표시한 업소는 50개중 5개에 불과,소비자들은
    업소가 제시한 가격을 일방적으로 지불당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6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소비자들은 등심1인분을
    2백62g으로 알고있다고 대답했다.

    업소들마다 이같은 고기값이 다른 것은 "식품의 판매정량기준"에
    의거,1분에 2백g이라는 고기계량단위가 지난 93년이후 폐진된데따른
    것으로 소보원은 관련법규에 근거규정을 새로 마련,중량당 가격표시를
    의무화해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남궁 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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