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급상승해 4일만에 다시 14%대로 올라섰다.

21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채 유통수익률이 전일보다 0.17%
포인트 오른 14.10%를 기록했다.

이날 당일 발행물량 1천1백7억원어치는 주로 증권사가 상품으로 안거나
발행사가 리턴해 갔다.

오전 한때 기타보증채가 13.88%에 일부 거래가 되기도 했으나 은행 투신
등이 매수를 줄이면서 채권수익률이 오후들어 크게 반등했다.

지준마감일을 하루앞둔 은행들이 CD발행물량을 늘린데다 다음달 회사채
발행물량이 2조1천7백억원대라는 소식이 채권수익률 상승을 더욱
부채질하는 양상이었다.

양도성예금증서(CD)도 14.10%로 상승세를 보였다.

일일콜금리는 10.00%으로 보합세를 보여 단기자금사정은 안정권을
유지하고 있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