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이계주기자] 충남 천안시 쌍용동일대 16만5천2백평규모의 쌍용4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21일 천안시에 따르면 개발이 완료되거나 개발중인 쌍용 1,2,3지구와 함께
천안시 신흥주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쌍용동일원에 16만5천2백평규모의
쌍용4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지구 개발사업에는 1천2백7억원이 투입되는데 오는 8월중순께 착공에 들
어가 98년말 완공된다.

토지이용계획은 주택건설용지 8만4천2백평, 공공시설용지 7만6천2백평, 근
린생활시설용지 4천8백평으로 공동주택 4천4백99가구, 단독주택 7백40가구등
모두 5천2백39가구가 공급된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18평이하가 2천7백78가구, 18~25.7평형 8백36가구,
25.7평초과 8백85가구 등이다.

이 지구의 공동주택용지중 2블럭 1만1천평(8백36가구)은 태영과 벽산에, 22
의1블럭 1천8백50평(1백6가구)은 일성종합건설에, 22의2블럭내 4천5백70평(4
백80가구)은 대우에 각각 팔렸다.

미분양된 1블럭 1만3천5백75평(7백79가구), 25의1블럭 1만2천7백69평(1천3
백39가구), 22의2블럭 9천1백54평(9백59가구)은 수의계약으로 공급중이다.
이 지구에는 근린공원 2개, 어린이공원 5개, 주차장 4개, 공용의 청사 4개,
노인정 2개가 들어서고 유치원 국민학교 중학교 각각 1개씩 신설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