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택 < 실장 >

롯데제과는 지난77년 빙과시장에 참여한후 대형빙과업체 4개사중 최후발
업체이면서도 88년 빙과업계의 정상에 오른 저력을 갖고 있다.

성수기영업전략의 초점은 시장점유율제고와 해외판로확대에 맞춰놓고
있다.

꾸준하고도 철저한 영업조직의 정비,확대와 다양한 신제품개발,주력제품의
판매증진및 세분화된 제품채널에 맞는 제품관리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40%선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력제품의 대형화를 위해 꽈배기스크류바 더블비얀코 월드콘 고드름
빙하시대의 시장확대에 영업력을 집중,이들제품의 판매액을 연간
200억원이상으로 끌어올릴 각오다.

지난해 빙과업계 최초로 중국시장에 20만달러상당의 제품을 수출,수출
전략상품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올해는 베트남과 동남아시아등으로
시장을 넓혀 모두 600만달러의 수출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의 취향은 복고현상과 함께 고급화를 요구하고 있다.

유산균함유제품의 시장정착속도가 더디지만 금년 빙과시장은 꾸준한
매출신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