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면톱] "재계, 지자제 시행착오 우려" .. 최종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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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전경련회장은 지자제실시와 관련, 지방의 행정전문가 부족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재계 사람들은 이에따른 시행착오가 많이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자치가 제대로 되려면 99%가 행정이고 1%가 정치여야 하는데
우리는 거꾸로 돼있는 감이 있다"며 "지자체장들이 지방이해에만 집착해
고집을 부리면 많은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남북경협과 관련된 전경련의 역할에 대해 남북한 당국간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전경련이 먼저 대북경협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민자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금융실명제완화 문제에 대해서는
"대기업보다는 소상인이나 중소기업들이 곤란을 겪고 있다"며 "보완을
한다면 그런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경련의 제주도 하계세미나에 참석중인 최회장은 21일 저녁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방자치제를 비롯, 남북경협 금융실명제 등 최근 재계의 현안에 대해
이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3일자).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재계 사람들은 이에따른 시행착오가 많이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자치가 제대로 되려면 99%가 행정이고 1%가 정치여야 하는데
우리는 거꾸로 돼있는 감이 있다"며 "지자체장들이 지방이해에만 집착해
고집을 부리면 많은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남북경협과 관련된 전경련의 역할에 대해 남북한 당국간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전경련이 먼저 대북경협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민자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금융실명제완화 문제에 대해서는
"대기업보다는 소상인이나 중소기업들이 곤란을 겪고 있다"며 "보완을
한다면 그런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경련의 제주도 하계세미나에 참석중인 최회장은 21일 저녁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방자치제를 비롯, 남북경협 금융실명제 등 최근 재계의 현안에 대해
이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