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있어서 지방자치제의 시행은 새로운 기회인 동시에 과거 특혜로
잘못 인식됐던 투자인센티브를 기업의 정당한 몫으로 재인식시키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지자체운용의 핵심은 세수확대와 고용증대다. 따라서 자치단체들은
기업을 끌어들이기위해 인허가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역주민과의
사전갈등을 적극적으로 해소해주는등 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키위해
노력할게 분명하다.

그런 점에서 지방자치제의 시행은 특혜의 대상으로 인식됐던 기업을
긍정적으로 자리매김하는 역할도 할 것이란 얘기다"

(최근 본사에서 열린 쌍용그룹지역협의회에서)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