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류화업체를 육성키 위한 국제 품질비교평가사업이 시작됐다.

24일 공진청은 최근 지도에 들어간 세계 일류화업체 39개사 제품
가운데 품질비교가 요구되는 8개품목을 선정하고 외국 유명사 제품과
품질비교평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상품목은 실크넥타이,텐트,도어록,자동차용와이퍼,안전벨트,형광등안정기
,공업용펌프,강제줄자등이다.

공진청은 이 평가를 통해 국산품의 품질수준을 파악하고 취약점을
분석,품질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진청은 국산품의 품질이 상당수준에 있음에도 비슷한 수준의
외제가 고가에 팔리고 있거나 국산품 성능에 대한 의구심때문에
수입품의 국산대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비교평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