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데이터전용통신망인 DNS(데이콤네트)개통 11주년을 맞아
고속화와 서비스의 다양화등 네트워크의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향후 광대역 정보통신(B-ISDN)과 연계해 국가기간망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24일 발표했다.

데이콤은 이를위해 서울과 5개광역시에 고속패킷교환기를 설치하고
전국 35개도시를 연결하는 주요 전송로의 속도를 현재의 T1급(1.544Mbps)에
서 45Mbps급으로 향상키로 했다.

또 화상회의시스템 G4팩스 텔레라이팅 원격진료등 멀티미디어통신이
가능하도록 차세대 교환기술인 ATM(비동기전송방식)셀 릴레이 교환기술을
활용,데이콤네트의 고속 광대역화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데이콤은 이와함께 LG-EDS시스템의 "LG-EDS*NET"등 기존 사설망외에
현재전자의 "하이밴" 삼성데이타시스템의 "S네트"등과의 연동확대에도
주력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