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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 지자제시대 맞아 '비엔날레' 유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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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화시대를 맞아 국제규모의 비엔날레가 전국 각 지역에서 경쟁적
    으로 마련되고 있다.

    지자체들이 비엔날레 유치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문화와 관광을 연계,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화시대 원년인 올해 전국에서 열리는 비엔날레는 9월의 광주
    비엔날레를 비롯 설악비엔날레 제주비엔날레 돝섬비엔날레 여름금강
    국제미술전등.

    광주비엔날레를 제외한 나머지 행사는 모두 여름휴가철에 유명관광지
    에서 개최돼 지역이미지제고에 커다란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지방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행사는 광주비엔날레.

    "세계3대 비엔날레"를 목표로 준비되고 있는 이 행사에는 50여개국
    100여명의 외국작가가 초대됐다.

    설악비엔날레는 8월13-26일 동해안의 대표적 항구도시 속초에서
    열릴 예정.

    국내작가 165명과 세계25개국작가 50여명이 참여할 이번 행사는
    실내전(설악리조텔 신관전시실)과 야외전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평면 비디오 조각 설치 행위예술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

    속초시는 이 행사를 적극 지원, 속초를 베니스 못지 않은 문화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미술을통한 자연과 환경, 그리고 인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21일-8월18일 열리는 "95여름 금강국제미술전"에는 국내작가 47명과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등 23개국 172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 미술전에서는 특히 8월8-14일 금강유역과 곰나루 산성공원등지에서
    자연미술야외설치전이 펼쳐질 예정.

    또 8월15-25일 마산 돝섬해상유원지와 은산미술관등 마산시내 6개
    전시장에서 "95돝섬비엔날레"가 개최된다.

    마산미협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는 기존의 "설치미술 창원비엔날레"를
    확대 발전시킨것.

    해외작가 40여명을 포함 200여명이 참가한다.

    이밖에 제주도에서도 8월1-17일 제주비엔날레를 연다.

    국제적으로 각광받고있는 제주도를 명실상부한 국제관광문화지역으로
    육성한다는 취지하애 제주도가 직접 주최하는 행사.

    올해 행사는 98년부터 본격 비엔날레를 연다는 목표아래 프리비엔날레의
    성격을 띠고있다.

    국내작가 26명과 일본 호주등의 해외작가 35명이 참가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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