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펙스(대표 김재건)는 요식업소등에서 사용하는 호출시스템인
스마트 콜을 개발하고 시판에 나섰다.

스웨덴의 무선전문회사인 케어텍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시스템은
고객이 호출할때 누르는 테이블 버튼과 테이블 번호가 표시되는
수신기 중간수신기등으로 구성된다.

기존의 제품과 달리 테이블 버튼의 디자인이 미려하고 수신기의
표시숫자가 크고 잘보이도록 고안된게 특징이다.

무선이므로 설치가 용이하고 설치장소에 따라 시스템 구성을 편리하게
할수있다.

이회사는 유럽과 일본지역에 스마트콜을 올해 약50만 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하고 시화공단 공장에 생산설비를 갖추고 양산에 들어갔다.

내수시장에서는 총판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시판에 나선다.

시스템 가격은 1백만원선으로 책정했다.

에이펙스사는 노인 환자용 메디칼 케어폰과 상점용 무인경비시스템
,실리콘 부품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세계 15개국에 올해 약2백만
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다.

< 고지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