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충북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양수장내 작업상황을 원격 제어할수
있는 "양수장 운전 자동화시스템"을 충주농지개량조합에 설치키로 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수리시설 현대화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98년까지 29억여원을 들어 충주농조 관내 15개 농업용수
취수시설(양수장)에 이 시스템을 도입,종합적인 농업용수 관리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 1차적으로 11억원을 투입,충주시 용전 1,2동과
풍 단월 용관 금능등 6개 양수장에 "양수장 운전 자동화시스템"을
설치하고 나머지 9개 양수장에는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