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중.고교생들이 각종 봉사활동동아리에 많이 가입하고 그에 따른
봉사활동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한다.

96년부터 초.중.고교에 도입되는 종합생활기록부에 봉사활동이 평가자료로
쓰임에 따른 측면도 없지않지만 바람직한 현상임에 틀림없다.

농촌봉사 자연보호 꽃길조성 교통정리 후생기관봉사 등에 참여하는 것은
곧 선진시민이 되는 첩경으로 더욱 장려할 일이라 생각한다.

봉사활동은 시민생활의 바탕이 될뿐아니라 훌륭한 인생을 사는데도 바탕이
된다.

또한 봉사정신은 우리나라의 상부상조하는 전통과도 맥이 닿아 있으며
두레를 통한 이웃봉사활동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초.중.고교생들의 이러한 봉사활동동아리 참여가 좋은 생활습관으로
정착될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및 사회가 함께 장려해 주었으면 한다.

강복자 < 서울 서대문구 홍은1동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