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융합이란...] 수소와 같은 가벼운 원자핵 결합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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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이란 수소와 같은 가벼운 원자핵이 서로 결합하는 현상으로 이때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나온다.
이현상은 태양의 중심부에서 생긴다.
핵융합은 수소폭탄를 만드는데 적용됐으며 이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 핵융합발전이다.
핵융합반응은 지구상에 무한히 있는 수소(1천만년이상 사용가능)를 원료로
사용해 자원고갈의 우려가 없다.
또 핵분열반응을 이용하는 기존의 원자력발전과 달리 방사능이 나오지 않
아 환경오염이 전혀 없다.
핵융합발전이 "인공태양"으로 불리며 21세기 "꿈의 에너지"로 기대되는
것도 이때문이다.
핵융합반응은 주로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이용한다.
이때 헬륨과 중성자가 하나씩 생기고 무게가 줄어드는 질량결손이 생긴다.
이 질량이 아인스타인의 상대성원리에 따라 엄청난 에너지(광속의 제곱에
결손질량을 곱한것)로 변한다.
원자핵은 서로 떨어져 있으려는 성질을 갖고 있으나 큰 에너지로 서로 충
돌시키면 융합한다.
그러나 실제 융합을 일으키려면 상상을 초월한 엄청난 조건이 필요하다.
우선 수소를 1억도의 고온으로 가열해 플라즈마상태로 만들고 1초이상
이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한다.
또 수소원자가 1입방cm당 1백조개이상이상 있어야 융합이 가능하다.
플라즈마는 물질이 고온에서 이온화돼 전기를 띄고 있는 하전기체상태로
고체 액체 기체에 이어 제4의 상태. 이런 조건을 만들어내는 장치로는 토카
막(도너츠형태의 자기용기란 뜻의 러시아어)이 가장 널리 이용된다.
이것은 자장과 고주파로 수소를 고온으로 가열하고 공간에 가두어둠으로써
핵융합이 일어나게 한다.
이기술은 러시아에서 40여년전부터 연구되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러시아 미
국 일본 유럽등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ITER(국제열원자실험장치)가 가장 앞서
있다.
그러나 이장치에서도 30년정도 후에나 경제성있는 단계에 이를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서울대등에서 기초연구를 해왔으며 한국원자력연구소가 지난89
년부터 토카막을 자체제작해 관련연구를 해오고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5일자).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나온다.
이현상은 태양의 중심부에서 생긴다.
핵융합은 수소폭탄를 만드는데 적용됐으며 이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 핵융합발전이다.
핵융합반응은 지구상에 무한히 있는 수소(1천만년이상 사용가능)를 원료로
사용해 자원고갈의 우려가 없다.
또 핵분열반응을 이용하는 기존의 원자력발전과 달리 방사능이 나오지 않
아 환경오염이 전혀 없다.
핵융합발전이 "인공태양"으로 불리며 21세기 "꿈의 에너지"로 기대되는
것도 이때문이다.
핵융합반응은 주로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이용한다.
이때 헬륨과 중성자가 하나씩 생기고 무게가 줄어드는 질량결손이 생긴다.
이 질량이 아인스타인의 상대성원리에 따라 엄청난 에너지(광속의 제곱에
결손질량을 곱한것)로 변한다.
원자핵은 서로 떨어져 있으려는 성질을 갖고 있으나 큰 에너지로 서로 충
돌시키면 융합한다.
그러나 실제 융합을 일으키려면 상상을 초월한 엄청난 조건이 필요하다.
우선 수소를 1억도의 고온으로 가열해 플라즈마상태로 만들고 1초이상
이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한다.
또 수소원자가 1입방cm당 1백조개이상이상 있어야 융합이 가능하다.
플라즈마는 물질이 고온에서 이온화돼 전기를 띄고 있는 하전기체상태로
고체 액체 기체에 이어 제4의 상태. 이런 조건을 만들어내는 장치로는 토카
막(도너츠형태의 자기용기란 뜻의 러시아어)이 가장 널리 이용된다.
이것은 자장과 고주파로 수소를 고온으로 가열하고 공간에 가두어둠으로써
핵융합이 일어나게 한다.
이기술은 러시아에서 40여년전부터 연구되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러시아 미
국 일본 유럽등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ITER(국제열원자실험장치)가 가장 앞서
있다.
그러나 이장치에서도 30년정도 후에나 경제성있는 단계에 이를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서울대등에서 기초연구를 해왔으며 한국원자력연구소가 지난89
년부터 토카막을 자체제작해 관련연구를 해오고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