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홍콩 대중국 창구역 "흔들" .. 기업들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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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의 금융및 비즈니스 중심지로 각광받던 홍콩의 자리가 흔들리고
있다.
사무실임대료와 인건비가 최근 급상승하면서 홍콩에 사업거점을 구축했던
기업들이 다른 아시아 지역으로 철수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각국 기업들의 중국 직접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대중 비즈니스 창구의
역할마저 상해로 내주면서 외국기업들의 홍콩이탈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홍콩의 사무실 임대료는 92년후반에서 94년여름까지 2년도 채 못되는 기간
동안 약 2배로 뛰었다.
현재 홍콩의 연간 사무실 임대료는 1평방미터당 약 1천4백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쿄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이에따라 임대료가 거의 절반수준에 불과하면서 각종 정보인프라스트럭쳐가
잘 정비돼 있는 싱가포르로 발길을 옮기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움직임은 순수한 경제적 이유일 뿐 홍콩의 중국반환에 따른
정치적인 불안요인은 거의 없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5일자).
있다.
사무실임대료와 인건비가 최근 급상승하면서 홍콩에 사업거점을 구축했던
기업들이 다른 아시아 지역으로 철수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각국 기업들의 중국 직접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대중 비즈니스 창구의
역할마저 상해로 내주면서 외국기업들의 홍콩이탈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홍콩의 사무실 임대료는 92년후반에서 94년여름까지 2년도 채 못되는 기간
동안 약 2배로 뛰었다.
현재 홍콩의 연간 사무실 임대료는 1평방미터당 약 1천4백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쿄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이에따라 임대료가 거의 절반수준에 불과하면서 각종 정보인프라스트럭쳐가
잘 정비돼 있는 싱가포르로 발길을 옮기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움직임은 순수한 경제적 이유일 뿐 홍콩의 중국반환에 따른
정치적인 불안요인은 거의 없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