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년부터 올해까지 5년동안 중국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는 이전 5년간
보다 2백%가 증가한 1천5백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91~94년 외국의 투자계약이 19만3천건으로 3천60억달러에
달했으며 이중 1천1백30억달러의 투자가 집행돼 86~90년 집행액보다 1백40%
의 증가를 보였다고 밝혔다.

작년의 경우 외국의 산업투자는 전체 외국투자의 53%를 차지하며 건당
평균 13억2천만달러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작년에는 또한 운송 통신 우편등의 부문에 대한 외국투자가 90년의 4천만
달러에서 20억3천만달러로 폭증하며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기반산업의
투자가 비약을 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