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선 전력 "무선 공급" .. 일 고베대 전송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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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공에 떠있는 비행선에 무선으로 송전함으로서 비행선이 전력 부족
으로 인해 추락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술이 개발됐다.
일본 우정성 산하의 통신종합연구소와 고베대 공학부는 18일 마이크로파를
이용, 5kW 정도의 전력을 무선으로 송전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무선으로
수신한 전력을 전원으로 사용하는 비행선(길이 16m,최대지름 7m)의 공개
비행실험을 오는 10월17일 고베시에 있는 통신종합연구소 간사이연구센터
에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통신종합연구소는 이미 10kW의 전력을 실은 마이크로파를 50m의 거리에서
5kW 규모로 수신토록 하는데 성공했다.
전력 무선전송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 실용화단계에 이르면 비행선은 통신
위성을 대체하거나 오랫동안 대기를 관측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통신종합연구소는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이 10년쯤후 실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지상에서 송전용 파라볼라안테나(지름 3m)를 통해 전력이
실린 마이크로파를 쏘아올리면 비행선에 부착된 특수안테나로 수신토록
되어 있다.
송전안테나에는 비행선이 바람에 떠밀려 이동하더라도 위치를 찾아내는
추적장치가 부착되며 수신안테나는 가벼운 특수소재로 만들어진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5일자).
으로 인해 추락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술이 개발됐다.
일본 우정성 산하의 통신종합연구소와 고베대 공학부는 18일 마이크로파를
이용, 5kW 정도의 전력을 무선으로 송전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무선으로
수신한 전력을 전원으로 사용하는 비행선(길이 16m,최대지름 7m)의 공개
비행실험을 오는 10월17일 고베시에 있는 통신종합연구소 간사이연구센터
에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통신종합연구소는 이미 10kW의 전력을 실은 마이크로파를 50m의 거리에서
5kW 규모로 수신토록 하는데 성공했다.
전력 무선전송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 실용화단계에 이르면 비행선은 통신
위성을 대체하거나 오랫동안 대기를 관측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통신종합연구소는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이 10년쯤후 실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지상에서 송전용 파라볼라안테나(지름 3m)를 통해 전력이
실린 마이크로파를 쏘아올리면 비행선에 부착된 특수안테나로 수신토록
되어 있다.
송전안테나에는 비행선이 바람에 떠밀려 이동하더라도 위치를 찾아내는
추적장치가 부착되며 수신안테나는 가벼운 특수소재로 만들어진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5일자).